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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마케팅에서 짧은 링크 활용하기

이메일 본문과 버튼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어떤 CTA가 클릭을 일으켰는지 구분해 측정하며, 스팸 필터에 걸리지 않게 링크를 다루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뉴스레터나 안내 메일을 보낼 때, 본문에 긴 주소를 그대로 넣으면 줄이 깨지고 읽기 어려워집니다. 캠페인 파라미터까지 붙은 주소라면 더 그렇습니다. 짧은 링크는 이메일을 깔끔하게 유지하면서, 어떤 부분이 클릭을 일으켰는지까지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본문과 버튼을 깔끔하게 유지하기

이메일 클라이언트는 긴 주소를 잘 다루지 못합니다. 한 줄을 넘기는 주소는 중간에서 줄바꿈되며 끊기고, 클릭 영역이 둘로 갈라지기도 합니다. 텍스트 위주의 메일을 그대로 보는 수신자에게는 이 긴 주소가 그대로 노출됩니다.

짧은 링크로 감싸면 본문에 들어가는 주소가 한눈에 들어오는 길이로 줄어듭니다. 버튼 뒤에 숨기는 HTML 메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버튼의 href가 짧으면 코드를 읽거나 수정하기 쉽고, 일부 클라이언트가 링크를 그대로 펼쳐 보여 줄 때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짧은 링크라도 목적지가 어디인지 짐작할 수 있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버튼 옆이나 본문에 "요금제 보기"처럼 어디로 가는지 알려 주는 문구를 함께 적어 두면, 수신자가 안심하고 클릭합니다.

CTA마다 다른 링크를 쓰기

한 통의 마케팅 메일에는 보통 같은 목적지로 향하는 링크가 여러 개 있습니다. 상단 헤더의 버튼, 본문 중간의 텍스트 링크, 맨 아래의 버튼이 모두 같은 페이지를 가리키는 식입니다. 이때 셋을 같은 링크로 두면, 클릭이 어디서 일어났는지 알 수 없습니다.

자리마다 다른 짧은 링크를 만들면 이 문제가 풀립니다. 목적지는 같아도 링크를 따로 만들어 두면, 각 링크의 클릭 수가 따로 집계됩니다. 그러면 다음 같은 질문에 답할 수 있습니다.

  • 사람들은 상단 버튼을 먼저 누르나요, 아니면 본문을 다 읽고 맨 아래 버튼을 누르나요
  • 이미지 버튼과 텍스트 링크 중 어느 쪽이 더 눌리나요
  • 두 번째 섹션의 부가 제안 링크는 실제로 클릭되나요

linkpado는 모든 클릭을 빠짐없이 셉니다. 브라우저가 캐시하는 301이 아니라 매번 서버를 거치는 302로 응답하기 때문입니다. 로그인하면 링크별 클릭 수와 유입 경로, 기기·지역을 볼 수 있으므로, CTA별로 만든 링크의 숫자만 비교하면 위 질문의 답이 바로 나옵니다.

캠페인 파라미터와 함께 쓰기

링크별 클릭 수는 linkpado 안에서 보는 데이터입니다. 같은 트래픽을 목적지 페이지의 분석 도구(예: Google Analytics)에서도 "이메일에서 온 방문"으로 구분하고 싶다면, 목적지 주소에 캠페인 파라미터(UTM)를 붙이면 됩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1. 목적지 주소에 utm_medium=email 같은 UTM 파라미터를 먼저 붙입니다.
  2. 그 주소를 linkpado에서 단축합니다.
  3. CTA마다 utm_content만 바꿔(예: header_button, footer_button) 자리별로 다른 짧은 링크를 만듭니다.

UTM은 목적지 주소의 일부이므로, 짧은 링크가 리다이렉트할 때 그대로 함께 전달됩니다. 결과적으로 데이터가 두 겹으로 쌓입니다. linkpado는 링크별 클릭을, 목적지의 분석 도구는 UTM으로 라벨이 붙은 캠페인 트래픽을 집계합니다. UTM을 붙이는 자세한 방법은 UTM 파라미터와 짧은 링크로 캠페인 추적하기에서 다룹니다.

전달률과 평판을 지키기

짧은 링크를 이메일에 쓸 때 솔직하게 짚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스팸 필터는 짧은 링크를 의심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단축 링크는 목적지를 가리기 때문에, 일부 필터는 이를 위험 신호로 취급합니다. 무료 단축 서비스 중에는 스팸·피싱에 반복적으로 악용돼 도메인 평판이 떨어진 곳도 있고, 그런 도메인의 링크가 섞이면 메일 전체가 스팸함으로 갈 위험이 커집니다.

이를 줄이는 원칙은 단순합니다.

  • 평판이 관리되는 단축 서비스를 쓰세요. 아무 주소나 숨겨 주는 서비스일수록 악용되기 쉽고, 그만큼 필터에 미운털이 박힙니다.
  • 신뢰할 수 있는 목적지만 가리키세요. 짧은 링크는 결국 그 뒤의 페이지에 대한 신뢰를 빌려 옵니다.
  • 목적지를 속이지 마세요. 본문에서 안내한 곳과 실제로 도착하는 곳이 다르면, 수신자도 필터도 신뢰를 거둡니다.

linkpado는 승인된 도메인의 주소만 단축합니다. 임의의 외부 주소를 무차별로 숨겨 주지 않으므로, 단축 링크가 가리키는 목적지는 신뢰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습니다. 또한 중간 광고나 대기 화면 없이 목적지로 곧장 이동시키므로, 수신자가 거치는 경로가 단순하고 예측 가능합니다.

짧은 링크는 이메일을 깔끔하게 만들고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지, 목적지를 감추는 수단이 아닙니다. 이 구분만 지키면 전달률을 해치지 않으면서 이점만 얻을 수 있습니다. 직접 링크를 만들어 보려면 홈에서 바로 시도해 보세요.